지역단체 소식

상주비상행동, 윤석열 파면과 국민의힘 해체 촉구 집회 열어

상주이웃뉴스 2025. 1. 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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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1일 상주버스터미널 앞에서 상주비상행동단체의 윤석열 파면과 국민의힘 정당의 해체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집회측은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내란 행위로 인한 민주주의 후퇴와 경제 하락을 이유로 사법 절차에 응할 것을 요구했으며, 윤석열을 옹호하는 국민의힘 정당의 해체를 촉구했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린 집회는 참여한 시민의 자유 발언, 문화 공연, 공동결의문 낭독 그리고 시내 행진으로 마무리되었다.

자유 발언을 한 낙동면 조원희 씨는 12.3계엄 선포 당시 국회 현장에 있었던 생생한 이야기를 풀며 본회의장에 없었던 임이자 의원을 비판했다.

 

외서면 송대헌 씨는 과거 계엄이 선포되었던 전두환 정권 당시 야간 학교에서 교육을 했다는 이유로, 군인들에게 끌려가 7일간 갇혀서 폭력을 당한 트라우마를 2024년에 다시 느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 외 현장을 찾아온 10대 시민 등 다양한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자유 발언 중 현장에 갑자기 난입해 집회를 방해하고 행진 중 욕설을 하는 일부 시민이 있었지만, 경찰의 보호에 안전하게 집회를 마칠 수 있었다.

남수영 상주비상행동 공동대표는 지난 12.3 갑작스러운 계엄으로 많은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어 집회를 준비하게 되었고, 헌법재판소가 빠르게 파면을 결정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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