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체 소식

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마을숲 의원 개원

상주이웃뉴스 2025. 1. 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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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하동)은 지난 3년간 준비한 마을숲의원 (상산로 355_구 김홍태 내과)202519일 목요일에 첫 진료를 시작했다.

 

경상북도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2022111차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20231126일 창립총회를 거쳐 지난해 6월 조합원 370여명, 총 출자금 7,000여만원을 모아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았다. 이후 5개월여간 많은 조합원들의 노동의 협동으로 2층 교육·커뮤니티 공간 및 1층 마음숲 의원 인테리어공사를 완료하였다.

 

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건강하게 살고 싶다’, ‘믿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있으면 좋겠다’, ‘병들고 장애가 있어도 존엄을 잃지 않고 살고 싶다’, ‘끝까지 나답게 살다가 아는 얼굴들 사이에서 죽고 싶다라는 바람이 모여 만들어졌다.

마을숲의원은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면역학 박사 김정용 원장님이 주치의로 있다.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피부과, 비뇨의학과 등이다. 지역사회 주민이 의사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마을숲 주치의제도를 시행할 예정이고, 추후 여건을 마련하여 재택의료(왕진)를 시행할 예정이다.

 

개원 첫 날부터 조합원과 비조합원 다양한 시민들이 진료를 받았으며, 진료마다 충분한 상담 시간을 가졌다. 조합원일 경우 비보험 진료비 할인, 건강프로그램 참여, 건강포인트 기부 등 혜택이 제공된다.

 

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내가 직접 출자, 운영, 이용할 수 있는 협동조합이며 질환별 자조모임, 건강실천단, 건강교육, 건강증진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의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서로 돌보는 상주를 만들어간다.

 

조합원 가입 문의는 054-500-8898 및 밴드·페이스북에서 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검색하면 된다. 개원식은 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임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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