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체 소식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선거 가동

상주이웃뉴스 2024. 12. 2. 11:43
반응형

 

오는 2025년 3월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동시이사장선거) 업무가 본격적으로 가동되었다.

 

과거 후보자의 제한된 선거운동 방법과 유권자의 후보자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불법 선거에 노출되기 쉽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자, 2024년 1월 30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었고 이에 동시이사장선거에도 적용된다.

 

개정된 법 주요 내용은 예비후보제도 신설, 후보자 범죄경력 조회 및 선거공보에 게재 의무, 후보자 외 배우자 직계존비속 지정 1명 선거운동 가능, 선거운동 목적 휴대전화 가상번호 제공 등으로 변화되었다.

 

지난 9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조직적 돈 선거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 최고 3억 원을 지급하며, 금품이나 물품, 음식물을 제공받은 사람은 최고 3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상주 관내 새마을금고 현황으로 함창, 백화(모동), 새상주(낙동), 상산(무양), 화령(화서), 총 5곳으로 다가올 전국동시선거를 준비하게 된다. 각 조합별 현황으로 백화(모동)새마을금고 1978년 설립, 선거인 수 약 1,600명, 모든 회원 직접선거, 직전 선거 2016년이며 지금까지 대부분 선거가 단독 후보로 출마하여 후보간 경쟁은 없었다.

새상주(낙동)새마을금고는 1976년 설립하여 현재 회원 수 약 3천명, 선거는 대의원 105명 간접선거 진행, 2대 이사장이 16년간 임기 후 3대 이사장 2016년부터 임기를 맡은 역사가 있다.

상산(무양동)새마을금고는 관계자에 따르면 약 40년 전 설립되었으며, 현재 회원수 약 3천명에 약 120명의 대의원의 간접선거로 이사장을 뽑는다.

함창새마을금고와 화령(화서)새마을금고는 현황과 관련된 취재에 거부 입장을 밝혔다. 

 

개정된 새마을금고법 시행령에 따르면 전 사업연도의 총자산이 2,000억원 미만인 지역금고는 이사장 선출을 직접 혹은 간접 선거 중 선택할 수 있다. 회원의 직접 선거는 최다특표자로 결정한다. 총회 선출이나 대의원이 선출하는 경우에는 과반수특표가 나와야 당선인으로 결정하며, 과반수특표가 없을 경우 1위와 2위 다수특표자만을 후보자로 하여 다시 투표를 실시하여 최다특표자로 결정한다.

 

선거 주요 일정은 2024년 1월 21일부터 예비후보자등록, 2월 18일부터 후보자등록 신청, 선거운동 2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3월 5일 투표 및 개표로 일정이 세워졌다. 선거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상주시중앙선거관리위원회 054-534-0577로 문의하면 된다.


임경식 기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