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생물누리관에 LED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전 좌석(30석) 리클라이너*를 갖춘 4D 프리미엄 영상관을 새롭게 단장해 2월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 등받이나 발받침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안락의자)
영상관은 과거 2015년에 설치해 좁고 불편한 좌석에 선명하지 못한 화질로 감상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 개편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4D 프리미엄 영상관은 기존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영상송출 방식에서, 국내 최초로 6K LED 디스플레이(3D 입체안경 지원)를 도입하여 고화질의 영상을 선보인다. 또한 7.1 채널 음향 시스템과 함께 바람·진동·조명 등 다양한 특수효과가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한층 더 몰입도 높고 실감 나는 체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4D 프리미엄 영상관에서는 열대 곤충의 신비한 생태를 담은 다큐멘터리부터 백악기 공룡의 비밀을 밝히는 애니메이션까지 총 5편의 영상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총 13회 상영한다. 추후 고화질 다큐멘터리도 상영할 예정이다.
영상 소개 및 세부 상영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www.nnibr.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체영상관람권은 현장에서만 예매 가능하며, 36개월 이상은 1,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여진동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실장은 “이번 4D 프리미엄 영상관 재개관을 통해 관람객에게 더욱 쾌적한 관람 환경과 풍성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되길 기대한다”라며 “올해는 특히 자원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 전시·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임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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