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 조례

정길수 강경모 김호 시의원, 통합신청사 건립 관련 기자회견 열어

상주이웃뉴스 2025. 2. 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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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오후 2시 상주시 보건소 3층에서 정길수, 강경모, 김호 시의원이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에 대한 입장문'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세 의원은 지난 1월 14일 시의회가 발표한 '통합신청사 예산 부결 관련'에 대한 입장문에 동의하지 않았음을 표명했었고, 그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자리를 준비했다.

 

(1월 14일 시의회 입장문 기사 https://neibnews.tistory.com/129)

 

입장문은 네 가지 내용으로 준비했다.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 등 적합한 주민여론 수렴, 시의회의 반복적인 예산 삭감에 대한 문제, 신청사 이전으로 인한 지역 경제 영향을 주요 내용으로 청사 건립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입장문 발표 뒤 기자들의 질의 시간에 많은 이야기 오갔다. 우선 2023년 청사 이전이 본격적으로 공론화 되었을 때 김호(반대), 강경모 정길수(입장 없음) 이었던 입장과 달라진 이유에 대해 충분히 검토할 시간이 아니었고, 그 이후 법제처 문의 등 시민 의견 수렴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찬성하는 입장으로 바뀌었다고 답변했다.

 

또 시의원들이 통합신청사 건립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거나 반대하는 입장으로 돌아선 상황을 두고, '정당 지시' 등을 언급하며 시의원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그리고 청사 건립건을 두고 시민 투표를 하자는 제안에는 이미 여론 조사를 거쳤기 때문에 필요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청사 건립 예정 부지에 강경모 의원의 가족 명의 땅이 있는 건 사실이고 청사 이전 논의가 시작되기 전에 매입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시의원이 해당 지자체 사업에 이해충돌 차원에서 기피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럴 내용은 아니라고 답변했다.

 

임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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