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다문화가족, 이주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나날이 증가하는 외국인들의 편의증진과 행정서비스 진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경북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하여 11월 28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는 더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있는 시청 종합민원실 옥외부스에 먼저 시범 운영하게 되었다.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서비스는 한국어 외에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하며,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주요 민원서류 7종을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상주시 행복민원과 담당자는 이번이 시범도입으로 한 대만 설치한 상태라 실제 수요가 얼마나 있을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영어와 일본어 회화가 가능한 공무원을 민원실에 지정해두고 외국인이 올 경우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헌종 행복민원과장은 “외국인들에게 행정서비스의 진입 문턱을 낮추어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무인민원발급기의 더 많은 활용도를 기대하고 있으며,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누구에게도 차별 없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시청, 공공기관, 행정복지센터 등에 총 30대의 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하여 주민등록, 지적, 차량, 지방세, 부동산 등 총 122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있다.
임경식 기자
반응형
'행정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연말 기부 실천 (1) | 2024.12.23 |
---|---|
순식간에 품절된 상주곶감축제 이모티콘 (0) | 2024.12.17 |
상주시, 2025년 예산안 1조 2,200억원 편성 (1) | 2024.11.26 |
매년 수천만원이 달리는 상주시 가로수 (0) | 2024.11.13 |
상주경찰서, 음주운전 피혐의자 검거 기여 관제요원 감사장 수여 (0) | 2024.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