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상주시 보건소,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실시

상주이웃뉴스 2024. 7. 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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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보건소는 26일 외서면 대전1리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은 관내 치매환자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돌봄 사각지대에 있거나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읍면 지역 노인들을 위해 전문인력이 경로당을 찾아가 무료로 검사한다. 치매선별검사 실시로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한 사업으로 18개 읍면에 있는 경로당을 순회하고 있다.

 

상주시 치매환자 현황

 

상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2023년 치매선별검사는 3,840건이 있었으며, 2024년 7월 기준 상주시 등록 치매환자는 총 3,552명이다. 통계를 보면 낮은 비율이지만 50대도 있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더 많지만 보건소 관계자는 평균 수명 차이로 본다고 설명했다.

 

치매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정산군은 2년 후 선별검사 재실시 안내 및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인지저하군은 협약병원을 통해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치매환자로 분류 시 치매환자쉼터, 조호물품제공(기저귀), 치료관리비 월 3만원, 가족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맞춤형 사례관리를 지원한다.

 

상주시 보건소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많은 상주시민이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에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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