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소식

상주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본격 운영

상주이웃뉴스 2025. 1. 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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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봄철 산불 발생의 가장 큰요인인 영농부산물 소각 원천 차단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지난 17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미세먼지저감, 산불예방, 부산물 자원순환의 목적으로 2024년부터 처음 추진하여 상주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2024년 상주시 산불 통계로 불법소각이 산불 원인으로 50% 차지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2024년 영농부산물 파쇄실적은 1,100ha 1,730호로 경북에서 가장 많은 부산물을 파쇄하였으며, 찾아가는 파쇄지원단 직접파쇄 실적은 255필지 56.5ha로 산림연접지 100m내 고령농업인, 취약농업인을 우선 대상으로 추진하였다. 신체가 건강하거나 고령이 아닌 신청자는 장비를 대여하여 직접 파쇄한다. 작업 후 작게 분쇄한 조각들은 퇴비화를 위해 농가에 환원한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을 통해 몇 년간 방치되었던 영농부산물을 제거하거나 몸이 불편하여 파쇄시기를 놓친 농업인들에게 시기적절하게 지원함으로서 주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1월부터 본격 운영하여 5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파쇄지원 신청은 5월말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매월 신청받고 있으며 산림연접지 100m이내 고령농업인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신청 품목대상 중 사과, , 고춧대 등 전염원이 문제되는 부산물과 파쇄하기 힘든 목재(감나무 3년생이상)는 제외 대상이다. 영농부산물이 아닌 일반쓰레기가 있을 경우도 제외한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이 산불예방과 미세먼지저감에 큰 효과가 있고 농경지 내 방치해 놓은 영농부산물을 처리하여 농업환경 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다수의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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