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소식

보건소의 식단 관리 받으세요

상주이웃뉴스 2024. 8. 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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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보건소는 8월부터 지나친 소금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나트륨·당류섭취 저감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서는 배달음식과 가정간편식의 영양성분 함량 정보를 조사한 결과 한끼당 나트륨 일일 권장량(성인 기준 12,000mg)50.6%를 섭취한다고 밝혔으며(하루 평균 섭취량 3,220mg), 이에 시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식습관형성 유도를 위해 건강한 밥상 체험형 영양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매월 20명 선착순 접수하여 총 4회기로 운영되며 선정 된 대상자는 가정에서 조리한 국물을 소량(1/2) 담아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세부구성으로 체성분·혈압·혈당 측정 내 체중에 맞는 식이법 실천하기 식품모형을 이용한 개별 건강밥상 차리기 실습 뇨 염도 테스트를 통한 체내 염분 잔류량 알기 국물 염도테스트(염도계)로 개인별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염도계 대여사업(3주간)과 연계하여 보건소의 영양사와 운동사가 각 가정에서 나트륨·당류 과잉섭취 예방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상주시 보건소 담당자는 코로나 때문에 미뤄왔던 영양사업을 재개한 배경을 설명하며, 참여 시민들의 반응을 본 뒤 내년 후속사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시민들이 가정에서부터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활력 넘치는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건강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임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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