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 농산물 절도 예방 CCTV 설치 추진

 

상주경찰서(서장 박재흥)는 블루베리 등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기 절도 예방을 위해 희망 농가에 대해 이동형 CCTV 설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동형 CCTV 지원 사업은 농산물 절도나 빈접털이 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주민의 신청을 받아 적정성 여부 등을 검토 후 무상으로 설치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상주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담당자는 이동형 CCTV 대여기간은 최대 한 달이며, 농가 외 범죄 발생 위험구역 그리고 행사장까지도 설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개인정보 등 이유로 도로는 불가능하며 농가 경영 상태에 따라 직접 설치를 권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2021년부터 시행해 2023년 15곳, 2024년 현재 8곳을 설치했다. 설치 후 지금까지 범죄가 발견된 사례는 없다.

 

해당 사업은 가까운 경찰서에서 신청 또는 카카오톡채널 '상주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에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박재흥 서장은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이동형 CCTV 설치사업을 활성화하여 범죄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땀 흘려 재배한 소중한 농산물 안심하고 출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경식 기자